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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첫째주 기도문
성일교회 2019-05-05 추천 0 댓글 0 조회 740

201955일 부활절 셋째 주일

어린이 주일 / 교회교육 주일 / 가정의 달

 

세상 만물을 만드시고,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셔서 가정을 이루어 살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족으로 부모와 자녀를 주시고, 또한 가족 같은 교회 공동체를 주셔서 더불어 함께 사는 길을 배우면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맑고 푸른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가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 안에서 사랑의 부부, 믿음의 부모, 소망의 자녀가 되기를 다시 한번 결심하게 하소서. 또한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일인 가정, 입양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祖孫)가정, 위탁가정, 홈스쿨 가정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다양한 가정들이 믿음의 한 공동체를 이루고,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믿음의 큰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저마다의 능력과 소질과 소명에 따라 배우게 하시고, 서로 돕고 스스로를 이기며 책임을 다하는 사회의 일꾼으로 자라나게 하소서. 특히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하지 않고, 나쁜 일과 힘겨운 노동에 이용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모든 어린이들이 신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따뜻한 마음과 진지한 행동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임을 기억하면서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에 품고, 믿음 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쏟는 어른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어린이들이 새들처럼 푸른 하늘을 맘껏 날면서, 냇물처럼 푸른 벌판을 힘껏 달리면서 자기의 꿈을 향해 푸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하소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만들고,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그 꿈 너머에 더 궁극적인 꿈을 간직하면서 살게 하소서.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공동체를 위하여 애쓰며, 갈라진 관계를 회복하는 어버이의 사랑을 품은 생명과 사랑의 공동체를 만드는 꿈을 간직하게 하소서. 지금 내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책임을 다하고, 작은 일상에서도 모두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며 성장하게 하소서. 이러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지금 맺고 있는 관계와 인연 속에서 죽는 날까지 복을 짓고 덕을 쌓으며 살게 하소서.

인륜과 천륜으로 맺어진 가정과 공동체를 통하여 자기 삶의 영역이 확장되게 하시고, 자기가 맺었던 관계들이 넓어지게 하소서. 사람은 더 많은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고 더 많은 생명을 귀하게 여김으로써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게 하소서. 동반자가 된 아내와 남편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을 이해하게 하시고, 확대된 관심은 세상의 다른 많은 사람들의 삶과 관계를 맺게 하소서. 나와는 전혀 무관한 것처럼 보이는 다른 사람들의 아픔과 기쁨을 나의 것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마음을 품게 하소서. 부모를 잘 섬김으로써 다른 어른들을 정성껏 섬기게 하시고, 내 자식을 사랑함으로써 다른 어린이들을 예쁘게 볼 수 있게 하소서. 자녀를 양육하면서 더 많은 아이들을 나의 아이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우리의 가족 가정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행하는 곳이 되게 하시고, 그러한 가족과 가정의 확대된 모습이 세상의 모든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행복의 근원으로 만들고,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를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온 세상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함께 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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