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예배서 >
2021. 1. 18. 매일새벽묵상
성일교회 2021-01-16 추천 0 댓글 0 조회 250
[성경본문] 열왕기하14:1-29 개역개정

1.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제이년에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된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4.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 나라가 그의 손에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6. 왕을 죽인 자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7. 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9.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유다의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0.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11.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그와 유다의 왕 아마샤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12.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14. 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 은과 모든 기명을 탈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고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15.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의 업적과 또 유다의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7.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십오 년간을 생존하였더라

18. 아마샤의 남은 행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9.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한 고로 그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반역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0.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예루살렘에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니라

21. 유다 온 백성이 아사랴를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그 때에 그의 나이가 십육 세라

22. 아마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잔 후에 아사랴가 엘랏을 건축하여 유다에 복귀시켰더라

23.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제십오년에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사십일 년간 다스

2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28. 여로보암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과 싸운 업적과 다메섹을 회복한 일과 이전에 유다에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에 돌린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여로보암이 그의 조상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스가랴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찬송] 540장

 

1.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에 대한 기록이며북왕국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와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2)에 대한 기록입니다.

  

2. 먼저 신하들의 반역으로 모살당한 요아스를 이어 왕이 된 아마샤에 대한 성경의 평가는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언제나 우리가 보듯이하나님께서 왕들을 평가하시는 기준은 다윗이었습니다아마샤는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라고 평가되지만,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3).”고 말합니다다만 그는 산당들을 제거하지 않았다고 했는데(4), 성전이 세워지기 전 가나안 사람들의 풍습을 따라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높은 산에 산당을 세워서 하나님을 섬기는 장소들을 일컫습니다.

 

3.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당시 토착 종교와 혼합주의를 가져온 관문이 되어왔습니다또한 예루살렘 성전까지 가기 힘들어했던편리주의가 깔려 있습니다아마샤의 개혁은 이와 같이 철저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지적합니다아마샤는 또한 아버지 요아스를 죽인 신하들을 처형하였지만소위 삼족을 멸하는 식의 일을 벌이지 않았는데 이는 율법을 따라 순종한 일이었습니다(6; 24:16).

 

4. 아마샤는 군사적인 면에서 에돔과 전쟁을 하여 영토를 확장하는데 성공하게 되자(7), 교만하여져서 동족인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8).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권고를 듣지 않고 예루살렘에서 멀지 않은 벧세메스에서 전쟁을 일으킨 아마샤는 결국 패하게 되고 예루살렘 성벽이 헐리고 자신은 인질로 붙잡히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이때 요아스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금은과 기명을 탈취했다는 기록은 북왕국 이스라엘과 요아스 왕이 마치 이방 나라가 행하는 것과 같이 남 유다에게 행했다는 사실을 고발하고 있습니다(14).

 

5. 북왕국에서는 요아스가 죽고 그 아들 여로보암이 왕이 되고아마샤는 요아스보다는 15년을 더 살았지만자기 아버지 요아스처럼 신하들의 반역으로 라기스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고 맙니다(19). 유다에서는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됩니다.

 

6. 여로보암(2)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인데이때에 북왕국 이스라엘은 정치적군사적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여로보암 2세 때에 선지자 요나가 활동했습니다요나는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의 옛 고토잃어버린 땅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게 되고여로보암은 앗수르의 공격으로 약화된 아람을 공격하여 국경을 넓히는데 성공합니다이때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영토를 회복한 것입니다.

 

 

7. 그러나 여로보암의 시대는 정치적군사적경제적으로 번영을 누린 시대였지만영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히 어둡고 타락한 시대였습니다그는 41년이나 통치했으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24).”고 성경은 선언합니다.

  

8.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그의 시대에 정치군사경제적 은혜를 주셨을까요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다(26~27).”

  

9. 남 유다의 아마샤 왕은 비교적 괜찮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교만함으로 동족 간의 전쟁을 불러일으키고 비참한 최후를 맞아야 했습니다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2)은 어떻습니까그는 악한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이렇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시는 것을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선한 왕이지만결과가 좋지 않고악한 왕이었지만번영이 있었으니 말입니다선을 행하면 상을 베푸시고악을 행하면 벌을 베푸시는 보편적인 통치 원칙들이 무너진 것처럼 보일 때 우리는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10. 하지만 아마샤의 고난을 통해서도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고 믿습니다보통 잔인한 자비라고 부르지만 말입니다요나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하시고 그 일을 이루게 하시는 방식으로 여로보암에게 주신 은혜 역시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을까요분명한 것은 우리의 잣대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없고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합당하고적절한은혜와 자비를 베푸심을 알 뿐입니다그렇다면 상황이 좋든싫든지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눈이 가장 복된 눈이 아닐까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 삶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고좋은 상황을 만나서도좋지 않은 상황을 만나서도언제나 베푸신 은혜에 합당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세워져가는 인생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1. 1. 19. 매일말씀묵상 성일교회 2021.01.17 0 231
다음글 2021. 1. 17. 매일새벽묵상 성일교회 2021.01.16 0 243

05367 서울 강동구 진황도로61길 19 (둔촌동, 성일교회) TEL : 02-486-2897 지도보기

Copyright © 한국기독교장로회 성일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rss
  • 모바일웹지원